▲ 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 고압용기 재검사 담당자가 고압용기 재검사 모니터링시스템 도입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압용기 내압시험에 적용
초저온용기는 단열시험 등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30일 대전세종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여명의 전문검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고압용기 전문검사기관 간담회’를 열고 고압용기 재검사 모니터링 도입취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검사지원처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관련해 고압용기의 내압시험과 초저온용기의 단열성능시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가운데 내압시험은 내용적 구분 없이 내압시험 대상 고압용기에 대해 실시하고 초저온용기의 단열시험 시험시간은 자체 검사기관 검사매뉴얼에 따라 실시해야 한다는 것도 언급됐다.

가스안전공사는 고압용기 재검사 모니터링시스템과 관련해 지난해 7월 법 개정과 함께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의무화하기로 한 것에 대해 재차 강조하고 고압용기 전문검사기관은 올 상반기 중 시스템 구축 및 연결을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스템 구축비용은 가스안전관리사업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밝혀두었다.

고압용기 재검사 모니터링시스템을 실시할 경우 실시간으로 검사를 하고 있는 단열성능검사 용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중인 용기의 시간, 온도, 무게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 용기번호를 클릭하면 용기의 내용적 등 상세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문검사기관협회 김철호 회장을 비롯해 케이에스검사소, 아이피티, 대진산업, 화인실텍, 부경용기검사, 부성테크니컬, 백광산업, 국제산업가스, 신일가스, 한국특수가스 등의 고압용기전문검사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압용기 재검사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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