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용 특수가스제업조업체인 버슘머트리얼즈피엠코리아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투입되고 있다.

 

2일, 울산 남구 성암동
화재 동반해 1명 화상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지난 2일 오전 4시 20분경 울산시 남구 성암동의 특수가스제조업체인 버슘머트리얼즈피엠코리아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작업자 1명이 얼굴과 복부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 이후 화재가 발생, 차량과 설비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2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소방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다.

버슘머트리얼즈피엠코리아는 전자재료 제조기업으로 반도체 제조공정용 세정가스인 삼불화질소(NF3) 등 특수가스와 케미칼제조업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저장탱크에 보관돼 있던 NF3를 빈 저장탱크로 옮기는 작업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삼불화질소는 암모니아와 불소를 이용해 제조하고, 사람이 이 물질에 노출되면 구토, 호흡곤란, 두통, 경련, 현기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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