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김재형 기자] LPG벌크사업과 관련해 사물인터넷기반의 다양한 선진물류시스템을 비롯해 판매업소의 경영관리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최신 시스템 도입으로 과충전 방지는 물론 실시간으로 소형LPG저장탱크의 재고를 한눈에 파악토록 해 사업자들의 재고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아이티오(대표 정돈영)와 파이어독스(대표 박근범)가 주관하는 이번 발표회는 19일~21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세텍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국제가스&FC산업전 기간 중 둘째 날(20일, 오전 11시~12시), 행사장 내 컨벤션홀 2층에서 개최된다.

이들은 IoT 기반 LPG통합관리 시스템을 설명한다. LPG 관련 시설들을 인터넷에 연결해 효율적인 경영과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통합형 LPG디지털 게이지의 경우 전 세계 모든 소형저장탱크의 잔량을 0부터 100까지 측정할 수 있다. LPG충전을 자동 인식해 충전시간 및 충전정보를 자동으로 전송해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벌크로리 원격관제 시스템의 경우 언제, 어디서, 어느 소형저장탱크에 얼마만큼의 가스를 충전했는지 실시간으로 전송해 준다. 벌크사업자들은 스마트폰과 프로그램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게이지와 차세대 벌크로리 연동으로 LPG과충전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도 소개되며 현장에 설치된 소형LPG저장탱크 재고의 총합과 충전 가능한 양을 수치로 보여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도 안내한다.

한국아이티오의 차세대벌크로리는 세계 최초로 펌프ㆍ메인배관의 측면설계, 밸브BOX 완전 분리설계, 차세대 충전제어시스템 탑재, 혁신적인 디자인 등을 실현하여 LPG운송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 시킨 획기적인 LPG운송 차량이다.

재난 대응형 차세대 LPG공급시스템도 소개할 예정으로 온수 순환식 기화기, 지진감지ㆍ차단장치, 가스누출감지ㆍ차단장치, 자가발전기 부분으로 구성했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자체 LP가스를 연료로 작동하는 온수 순환식 기화기 및 지진ㆍ가스누설을 감지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한다. 특히 긴급상황 발생으로 전기공급이 중단됐을 경우, 자체 LPG로 자가발전기를 가동시켜 비상전기를 생산하여 공급함으로서 재난대응 및 경제성의 두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한 부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LPG용기 납품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의 경우 용기운반 차량의 이동경로와 위치 기반의 납품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계량기 원격검침과 클라우드 기반의 LPG경영관리 프로그램 등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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