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FC 산업화 포럼 신년회 및 임시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SOFC 산업화  포럼에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 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등 올해 정부 수소경제 정책에 보다 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SOFC 산업화 포럼(회장 이동원 現 STX중공업 센터장, 이하 SOFC 포럼)은 지난 4일 김천 로제니아 호텔에서 2020년 신년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에 따라 SOFC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산업 활성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SOFC 포럼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SOFC분야의 KS표준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회원사의 역량 강화 및 의견 수렴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에서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2020년도 신재생에너지 정책 현황에 대한 정보도 SOFC 포럼 회원사들에게 공유돼 높은 관심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진 임시총회에서 SOFC 포럼은 주요 안건으로 상정된 운영위원 추가 선임, 신규 회원사 가입 승인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기존 운영위원인 STX중공업, 케이세라셀, 미코, 유니온머티리얼, 신넥엔테크와 함께 두산, 에이치앤파워, 지필로스가 SOFC 포럼 운영위원으로 추가 선임됐다. 신임 운영위원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범한산업과 넥스플러스도 회원사로 가입이 승인됨에 따라, SOFC 포럼에는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제조사가 모두 참여하게 됐다.

SOFC 포럼에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와 SOFC 시스템 제조사가 모두 참여함에 따라, 향후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 발전을 위한 대정부 활동 등에 포럼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재 SOFC 포럼에는 경동나비엔, 넥스플러스, 대흥라디에터, 두산, 디에코에너지, 미코, 범한산업, 신넥엔테크, 씨엔아이, STX중공업, 에스퓨얼셀, 에이치앤파워, LTC, 유니온머티리얼, 이노윌, 인지컨트롤스, 지필로스, 케이세라셀, 푸른기술에너지, 피엔피에너지텍, 하나에이엠티, 한글라스(가나다 순) 등 총 22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