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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요타, 연료전지시스템 선박에 적용세계일주 항해 목표하는 佛 에너지 옵저버 호에 탑재
재생에너지+해수로 생산된 수소→연료전지 동력 선박
남영태 기자  |  nam@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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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5호] 승인 2020.02.14  23: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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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요타의 연료전지시스템이 적용된 ‘에너지 옵저버 호’.(사진제공=도요타)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이하 도요타)와 도요타 유럽 사업을 총괄하는 Toyota Motor Europe(이하 TME)은 프랑스의 ‘에너지 옵저버 호’용 연료전지시스템을 개발에 처음 선박에 적용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도요타에 따르면 에너지 옵저버 호는 재생에너지와 해수에서 생산된 수소를 이용한 연료전지를 동력으로 하는 세계 최초 자립 에너지 연료전지선박이다.

지난 2017년 6월 프랑스 북구 생말로 항구를 출발해 6년에 걸쳐 50개국 101개의 항구에 들러 세계 일주 항해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정박 중인 에너지 옵저버 호에 도요타 연료전지시스템의 탑재 시험을 실시하고, 현재 올해 일주의 출항을 앞두고 해상에서 최종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도요타 측은 밝혔다. 이어 이달 말 생말로 항구를 출항해 대서양과 태평양을 횡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TME 측은 “도요타 환경 챌린지 2050에서 도요타가 목표로 하는 ‘사람과 자동차, 자연과 공생하는 사회’의 개념을 에너지 옵저버 호가 지향하는 것과 일치하고 있다고 판단해 항해 시작부터 공식 파트너로써 지원하고 있다”면서 “항해의 실증을 통해 신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함과 동시에 효율적이고 대규모로 이용하는 솔루션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TME 측에 따르면 이번 에너지 옵저버 호에 탑재된 연료전지시스템은 도요타의 연료전지차 미라이(MIRAI)의 탑재 부품을 사용해 선박용 소형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에 에너지 옵저버 호에 연료전지시스템 설치 전·후를 비교했을 때, 기존 대비 고출력, 고효율, 고신뢰성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TME 관계자는 “선박용 연료전지시스템의 재설계에서 부품의 제작과 시스템 개발, 선박에 탑재까지 약 7개월의 시간이 소요됐다”면서 “이번 성과는 도요타의 연료전지 기술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라이에서 오랜 장점을 입증한 도요타의 연료전지시스템은 최근 버스, 트럭 등에도 응용하고 있고, 이번 선박에 적용은 수소사회의 실현을 향한 새로운 단계”라고 말했다.

   
▲ (왼쪽)에너지 옵저버 호에 탑재된 연료전지 시스템 / (오른쪽)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된 모습. (사진제공=도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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