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LPG단체의 정기총회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 계획이던 한국LPG산업협회는 지방 대의원들이 참석이 어려운 점을 호소하자 부득이하게 총회를 취소했다. 산업협회는 임원 선출 등의 특별한 안건이 없는 만큼 사업보고와 올해 계획 등을 서면으로 의결키로 했다.

이에 앞서 20일 서울 대치동에 있는 세텍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려던 한국LPG벌크협동조합도 총회를 무기한 연기한 후 사태가 잠잠해지길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20일 총회를 개최한 충전업협동조합도 코로나 확진에 따라 서면으로 안건을 의결하려다가 위임장을 받고 집행부 4명만 모여 총회를 연 바 있다.

하지만 25일 정기총회가 예정된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서울협회의 경우 회장 선출이 있어 총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26일 총회가 예정된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도 전국의 사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총회 개최를 두고 고심했으나 회장 선출이라는 중요한 안건이 있어 총회를 열 방침이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총회 연기를 검토했으나 26일 일정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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