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1개월의 항해로 일본에 도착한 LNG선 ‘소슈마루’

[가스신문=강동수 기자] 일본 오사카가스와 JERA가 출자하고 있는 미국 프리포트 LNG 프로젝트로부터 일본을 향한 제1호 LNG가 한달만에 지난달 가와고에 화력 발전소에 도착했다.

전력회사 JERA와 가스회사 오사카가스가 원료 가스의 조달부터 출하와 수송까지 LNG 수출의 전 공정에 관여하는 점이 획기적인 것으로 양사가 얻은 식견과 조달력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상업적 운전 개시 후에 최초 출하된 LNG는 오사카가스가 전매로 다른 나라로 넘겨, 이번 7만톤이 최초의 일본 도착 LNG가 됐다.

프리포트 프로젝트에 출자 참여한 의의는 미국에서의 LNG 비즈니스 비용 구조를 이해할 수 있고, 다른 판매자와의 교섭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의 LNG 생산량은 앞으로 비약적으로 늘어 2025년에는 두 배가 될 것이다.

프리포트 프로젝트는 3개 트레인 합계로 연간 약 1500만톤의 LNG를 생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오사카가스와 JERA는 제1트레인에 25%씩 출자, 계약기간은 약 20년으로 인수량은 각각 약 232만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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