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이경인 기자] 심각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의 여파로 가스안전교육도 전면 중단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에 따르면, 2월 25일부터 3월 13일까지 운영되는 도시가스시설 안전관리자, 냉동·냉동기 제조시설 및 검사기관, 가스시설시공업제2종, 사용시설안전관리자, 배관안전점검원, 일반제조·충전·저장시설 등 19개 교육과정 및 재시험을 폐강한다.

가스안전교육원의 한 관계자는 “가스안전교육원은 연간 2만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짧게는 1박2일부터 길게는 2주일간 교육이 진행된다”며 “그동안 정부의 안전대책 단계에 따라, 숙박시설과 교육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지만, 대응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교육과정을 전면 폐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미 교육이 진행 중인 과정에 대해서는 교육생의 위생을 강화해 진행하며 기숙사도 4인실에서 2인실로 운영해 시설 당 숙박인원도 줄여나갈 방침이다.

가스안전공사의 한 관계자는 “교육과정(생활관비용포함) 환불 희망자는 가스안전공사 사이버지사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개인회원 마이페이지-환불신청을 통해 환불할 수 있다”며 “교육연기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교육원(1544-4500)으로 연락하면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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