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머티리얼즈 관계자가 사업장을 출입하는 모든 인원의 체온을 1대1로 측정하고 있다.

 

재택근무 등 선제적 예방
공장 전구역을 매일 소독

차질 없이 특수가스 생산
반도체산업 기반 지킬 것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SK머티리얼즈(대표 이용욱)가 반도체용 특수가스생산공장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내 반도체산업 기반을 지키기 위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수위를 높여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 1월 중순부터 감염예방수칙과 출장, 여행 시 준수사항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모든 임직원에게 전파하는 등 기민하게 대처해왔으나 본사와 생산 공장이 위치한 경북 영주시 인근 지역의 감염 사례가 증가하자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SK머티리얼즈는 우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전사 비상대응 조직을 가동, 전 임직원의 건강 현황과 업계 동향 등을 매일 파악하고 있다. 또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임직원이 오는 28일까지 재택근무체제에 들어가는 선제적 예방조치를 시행한다. 재택근무 기간은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와 함께 SK머티리얼즈는 생산공장 내부에서도 전체 구역을 대상으로 한 방역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장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모든 출입자의 체온을 1대1로 측정하고 있다. 공장 내 모든 인원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의 기본 근무수칙을 지키도록 의무화했다.

아울러 타지역 출장, 업무용 차량 이용, 외부인의 사업장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회식, 워크숍을 금지했으며 회의, 교육 등은 원격으로 진행하거나 대폭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제품생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장 조정실과 현장 근무자의 공간을 분리하고, 매일 출하차량을 소독하는 등 방역 활동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확진자 발생 등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공장 안전 확보가 가능한 최소 인원을 배치하는 인력 운용 방안과 폐쇄 시설 최소화 대책 등을 수립했다.

SK머티리얼즈 관계자는 “확산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제적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안정적인 반도체 화학 소재 제품 공급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근간인 반도체산업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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