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진오토테크 장봉재 사장(오른쪽)과 바스텍그룹 하재청 대표가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효진오토테크(대표 김기영)는 바스텍그룹(대표 하재청)과 지난 20일 바스텍그룹 본사에서 수소·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와 시장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바스텍그룹이 국내 판매 영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수소충전설비, 수소연료전지, 수전해 장치 등의 수소사업과 탄소복합 저장용기 제작을 위한 와인딩 설비, 시험, 측정장비, 탄소복합소재 및 태양광 발전모듈인 솔라글라스 등의 관련사업분야에서 협력한다. 효진오토테크는 해당설비들의 영업과 제조, 설치, 시운전 및 사후관리까지 전 사업영역을 담당하게 된다.

효진오토테크 측에 따르면 상호 협력하는 분야 가운데 수소충전소 관련 설비는 독일 세라(Sera)사의 압축패키지, 캐나다 하이드로제닉스(Hydrogenics)사의 수전해 수소충전 패키지 및 수전해 장치, 프랑스 아타웨이(Atawey)사의 산업용 수전해 수소충전 패키지 설비다.

이 밖에 연료전지설비는 하이드로제닉스사의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 그리스 헬비오(Helbio)사의 건물용 연료전지 및 중소형 개질장치(SMR), 수소저장용기제조 설비분야는 인도 CNC 테크니스(CNC Technice)사 등과 와인딩 장비를 포함한 각종 복합저장용기 시험, 측정, 검사 설비들을 포함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는 스페인 오닉스(Onyx)사의 유리창문형 솔라글래스 태양광 발전 모듈과 하이드로제닉스사의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수소에너지 저장시스템(HESS) 설비 등에서 협력한다.

효진오토테크 장봉재 사장은 “회사의 수소관련 보유기술과 20여년간의 다양한 수소사업 추진경험을 살려 바스텍그룹의 수소·신재생에너지 관련 설비들의 국내 보급과 나아가 국산화를 통한 국내시장 선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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