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협회는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김상범 회장을 재선임 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한국LPG산업협회 대구협회는 코로나19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열고 김상범 회장을 재선출했다.

대구협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김상범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만큼 2월초부터 후보자들의 의사를 파악해 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現 김상범 회장을 재선임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올해 사업계획을 세우고 임원을 선출하고자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달 20일부터 코로나19사태가 악화되면서 한국LPG산업협회 대구협회는 서면으로 대처키로 했다.

대구협회는 42명의 회원들에게 총회 자료를 직접 배포하고 위임장 등을 받아 지난 달 26일 서면으로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김상범 현 회장이 연임됐고 감사는 세영가스 김동규 대표가 계속 맡기로 했다. 김상범 회장은 지난 2014년 2월 정기총회에서 대구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후 2017년 연임에 이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간 다시 협회를 이끌게 됐다.

대구협회는 올해 1톤 트럭의 LPG보급과 어린이통학차량의 LPG전환에 힘을 결집할 계획이다. 미세먼지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만큼 홍보에 적극 나서고 효과 등을 파악키로 했다. 규제개선 차원에서 연구 중인 LPG자동차 충전소의 셀프충전 도입방안도 모색한다. 이와 함께 매몰탱크 비파괴 검사 제도 도입을 추진하며 2월 말부터 실시된 LPG정량충전제도 도입에 따른 사전 정량검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협회 김상범 회장은 지난 2017년 2월 열린 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이신범 全 회장의 잔여임기인 1년을 맡으면서 본회 회장에 취임했다. 또한 이듬해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를 받아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직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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