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회 강진우 회장(가운데)과 정용섭 초대회장(왼쪽), 이기용 2대 회장 등이 만나 최근 고압가스시장에서의 수요 급감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서울경인지역 고압가스시장 안정화를 위해 결성된 정수회의 전·현직 회장들은 지난달 26일 만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고압가스 수요 감소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논의했다.

이날 강진우 회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자동차 부품 등의 수급 차질이 빚어지면서 제조업의 공장 가동률이 급격하게 떨어져 고압가스 충전 및 판매업계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경인지역의 고압가스충전업체들은 개인위생 등 코로나19 예방에 힘써 고압가스공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수회 2대회장을 역임했던 이기용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3월 이사회는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 개최하고 월례회는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수회 초대회장이었던 정용섭 군포가스 대표이사도 올해 고압가스 수요가 크게 떨어져 사상 최악의 수준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과당경쟁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