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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동나비엔 중랑북부대리점 김춘희 대표
“소비자 성향 따라 보일러 대리점도 변화”
업계에서 흔치 않은 여성대표
23년 이상의 경력, 전문성 뛰어나
양인범 기자  |  ibyang@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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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7호] 승인 2020.03.04  23: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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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양인범 기자]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늘 직원들에게 ‘우리는 남에게 도움을 주는 고마운 사람’이니 자부심을 갖자고 말합니다.”

가스보일러 전문기업인 경동나비엔의 중랑구 북부대리점의 김춘희 대표는 밝은 미소를 지으며 이 같이 얘기했다.

김춘희 대표는 1997년 배관자재업체를 운영하던 친오빠의 사업을 도와주면서 보일러업계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7년 7월에 경동나비엔 대리점을 개설했다.

“처음에는 회계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배웠습니다. 2011년부터는 다양한 보일러 브랜드를 취급하는 자재점의 팀장으로 근무했습니다. 그러다가 소비자들의 보일러 선택을 보고, 브랜드의 중요성을 느껴 경동나비엔 대리점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김 대표는 보일러에 대한 소비자의 시선이 많이 바뀌고 있는 점을 놓치지 않았다.

“요즘은 소비자들도 인터넷과 TV 광고 등으로 보일러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중시합니다. 소비자들이 능동적으로 제품을 선택함에 따라 저희도 트렌드를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김 대표는 이런 경험과 흐름 속에서 경동나비엔이 가장 긍정적이라고 느꼈다.

“자재점 팀장으로 일하면서 타 브랜드들에 대한 아쉬움을 호소하는 고객들을 많이 봤지만, 경동나비엔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적었어요. 그 점이 제가 경동의 대리점을 개설한 이유고, 지금도 경동나비엔 본사에서 많은 것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일러업계는 중년 남성들이 주로 일하는 현장으로 여겨졌다. 그런 업계에서 김춘희 대표는 여성으로서 힘든 점보다 장점이 더 크다고 강조한다.

“고객이 직접 보일러를 선택하는 시대이기에 고객과의 밀접한 소통이 더 중요합니다. 소통은 결국 자세한 설명과 피드백에서 오고, 저는 그런 면에서 같은 여성 고객들을 상대하는 데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객 접점 서비스를 강조하는 김 대표는 직원들 교육의 중요성도 매우 신경 쓰고 있다.

“저희는 블로그를 통해 시공 결과를 고객들에 알리고, 홍보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에게도 세세한 서비스 교육을 통해 고객을 응대할 것을 강조합니다. 특히 상담은 전문 직원이 전담하도록 해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김 대표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에 열의를 쏟고 있다.

“근래 상담 전화의 80% 정도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에 관한 내용입니다. 친환경 보일러 1대당 정부 보조금 20만원의 혜택이 있기에, 고객들이 큰 호응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경동나비엔은 아시아 최초의 콘덴싱보일러 개발업체이고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라는 경동나비엔 사명에 걸맞게 친환경보일러 보급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고객들에게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친환경보일러를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대리점을 개설한지 채 3년이 되지 않았지만 김 대표는 굳건한 계획을 갖고 있다.

“대리점은 소비자 접점에서 기업 브랜드를 지역에 활성화시키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전국 최고의 대리점을 만들겠다는 꿈도 있지만, 보일러 매출을 매년 10~15% 성장시키는 것이 당면 계획입니다.”

김 대표에게 앞으로의 사업 목표에 대해 물었다.

“저희 대리점은 앞으로도 고객과 밀접하게 소통하여 고객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데에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고객들의 인식이 ‘생활환경 파트너는 경동나비엔’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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