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는 섬지역 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LPG운송비를 지원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목포시는 도서민을 위한 생활에너지 해상운송 사업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섬 지역 주민들은 생활연료로 주로 LPG를 사용 중인데 개별구매 시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배송비용도 높아지고, 운송 과정에서 안전문제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이에 지난 해 하반기부터 목포시LP가스판매협동조합과 협의해 도서지역도 육지와 동일한 가격으로 LPG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민간 화물선을 임대해 일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된 가구는 76가구로 생활연료 배송과 함께 가스시설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도서민 생활연료 공급은 수요조사를 통해 연 4회 실시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도서지역 생활연료 해상운송지원사업으로 실시했는데 섬 주민들에게 연료비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전에 대한 우려도 해소시켜 주민들이 좋아한다”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도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