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충전소에서 LPG자동차에 부탄가스를 충전하는 모습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LPG를 적용하는 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 및 제어특성에 관한 연구가 진행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입자상 물질이 적게 배출되는 LPG자동차의 보급에 따라 최신 LPG자동차의 배출가스와 제어특성 파악이 필요해 연구용역을 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LPG 엔진별 배출가스, 온실가스, 연비를 조사하고 LPG를 사용하는 국외 사례를 바탕으로 오염물질의 영향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LPG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 평가를 통해 오염물질의 발생특성에 대해 최신 자료를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최근 개발된 LPG 엔진의 제어로직에 대한 평가를 통해 LPG의 연소특성과 배출가스의 관계에 대한 환경성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최근 국내외 LPG 엔진의 기술 분석을 통한 장단점 파악, LPG차량의 보급 대상 및 정책 비교를 통한 LPG차량의 보급 방향성 분석, 실도로 주행으로 배출가스 분석을 위해 차량별 RDE(Eeal Driving Emissions) 실험, 실도로 주행을 통한 과도상태의 엔진 제어변수에 따른 배출가스 원인 파악, 엔진 동력계를 이용한 엔진 기초 실험 평가, 엔진 정상상태 유지 실험을 통한 엔진 제어특성 파악 및 배출가스 특성 파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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