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오는 22일 시행 예정이던 올해 국가기술자격증시험인 기사 및 산업기사 필기시험을 4월 이후로 잠정 연기한다고 지난 9일 큐넷(Q-net)을 통해 밝혔다.

이는 코로나 19의 전염 확산으로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따라서 22일 시험 예정인 가스기사 및 가스산업기사 필기시험이 연기됨에 따라 자격증 취득 시험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게 되었다.

수험생들은 22일 시험을 위해 지난달 25일과 28일 사이에 원서를 접수한 바 있다.

산업인력공단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의 심화로 시험 연기가 불가피 했다”며 “4월 이후로 잠정 연기하지만 상황이 악화되면 더 연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첫 시험인 제120회 가스기술사 필기시험은 지난달 1일 예정대로 실시되었고, 제1회 가스기능사 필기시험도 지난달 9일∼15일 실시됐다.

한편 오는 4월 5일에는 가스기능장 필기시험, 19∼25일에는 가스기능사 필기시험이 각각 예정되어 있다. 올해 치르지는 가스자격증 시험은 가스기술사가 1회, 가스기능장 2회, 가스기사와 가스산업기사 3회, 가스기능사는 4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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