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한상열 기자]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심승일)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9일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계획에 대해 공고함에 따라 고압가스충전업체 등 도입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참여의향서를 취합, 정리해 지난 1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제출했다.

연합회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과 관련해 도입 희망기업(고압가스충전업체)을 대상으로 ▲기업명 ▲대표자명 ▲신청유형(신규․고도화 중 택일) ▲사업자등록번호 ▲공장주소(스마트공장 설치장소) ▲담당자명 ▲담당자 회사 연락처(이메일 포함) 등을 작성, 송부했다.

연합회는 도입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디노, 마이컴월드, 엑센솔루션, 세화가스텍, 다원전산 등 공급기업도 대한 내용을 파악, 이번 참여의향서와 함께 별첨해 공지했으며 스마트공장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는 공급기업을 우선순위로 정해 줄 것을 안내했다. 또 구축방법, 사업계획서 등의 작성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을 사전에 상호 연락, 협의해 줄 것에 대해서도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첫 도입하는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신규구축의 경우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고도화는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고압가스충전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관련업무를 맡아 진행하는 고압가스연합회 이영식 전무이사는 “이번 중소기업중앙회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정부 지원금이 더욱 많아 고압가스충전업체들 뿐만 아니라 타 업종의 기업들의 참여도 쇄도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우리 고압가스충전업계가 보다 참여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압가스연합회는 이번 30여개 스마트공장 도입 희망기업들이 제출한 주요 관심분야에 대한 사전조사에서 ERP, 고압용기관리, 자동충전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집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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