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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LPG용기 재검사량 크게 증가5년 전 생산량 많았기 때문
일반고압용기는 소폭 감소
박귀철 기자  |  park@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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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호] 승인 2020.03.25  23: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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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신산업에서 복합재료 LPG용기를 재검사하는 모습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지난해 LPG용기 재검사수량은 252만3234개로 전년도의 190만8753개보다 3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0개 LPG용기재검사기관에서 검사한 수량을 집계한 결과 보급 수량이 많은 20kg의 재검사 물량이 전체 증가 수량을 견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0kg용기의 재검사수량은 215만1860개로 전년도보다 39.4% 증가했다. 복합소재LPG용기의 재검사수량 증가도 눈에 띈다. 지난해 5,485개를 재검사함으로써 전년도보다 185% 증가했다. 현재 복합소재용기 재검사에는 동신산업과 대진산업 등 2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지난해 LPG용기의 재검사수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2013년과 2014년 정부에서 용기의 안전사용을 위해 26년 이상 용기를 강제로 폐기하는 ‘LPG용기 사용 연한제’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당시 2013년에는 신규 용기가 100만600개, 2014년에는 138만7563개가 생산되었다. 따라서 신규 용기의 재검사기간 5년이 도래함으로써 재검사 물량이 늘어난 것이다.

용기재검사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나름대로 재검사 물량이 많아 약간 바쁘게 일한 것 같다”며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재검사 물량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2015년 용기 사용 연한제 폐지에 따른 신규 용기 생산량 급감으로 내년에는 재검사 물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반면 지난해 일반고압가스용기 재검사수량은 73만1302개로 전년도의 75만3125개보다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반고압가스용기 재검사에는 16개사가 참여했다.

일반고압용기 중 복합재료용기의 불합격률은 전년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재료용기에는 공기호흡기용과 스킨스쿠버용이 있다.

일반고압용기재검업체의 한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부진으로 고압용기의 생산 수량이 증가하지 않아 재검용기의 수요도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전체 수요에 비해 재검사업체수가 많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PG용기재검사와 일반고압가스용기재검사 업체들은 검사설비 노후화에 따른 시설투자비 발생과 인건비 상승, 밸브 등 부품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재검사비의 현실화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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