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지난해 말 대구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한 ㈜극동기전 공장에 ㈜스마트미터코리아(대표 신용대)가 입주해 가스계량기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미터코리아는 지난 2월 극동기전과 가스계량기 형식승인 양도양수를 통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스마트미터코리아는 G1.6, 2.5, 4, 6 등 4종의 가스계량기 생산을 위해 현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빠르면 상반기 안으로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미터코리아는 도시가스온압보정기 전문업체 한 곳이 투자사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스마트미터코리아의 가스계량기 생산 참여로 가정용 가스계량기 제조사는 7개사로 늘었다.

한편 극동기전은 1990년부터 가정용 가스계량기, 2001년에는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를 생산, 보급해오다 업계의 과당경쟁에 따른 자금난으로 지난해 문을 닫은 바 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