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남영태 기자] 미국 연료전지전문기업인 퓨얼셀에너지(FuelCell Energy)가 지난 2018년 20㎿규모로 한국남부발전(KOSPO) 신인천발전본부 내 구축된 연료전지발전설비의 성능 현황을 26일 공개했다.

퓨얼셀에너지는 설치된 20㎿급(2.5㎿×8기) 설비의 LTSA(장기서비스계약)에 따라 운영·관리한 결과, 평균 가용성과 설비 이용률은 각각 99%, 97%를 기록하는 등 계약상의 모든 생산량 요구 조건을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제이슨 퓨(Jason Few) 퓨얼셀에너지 사장 겸 CEO는 “퓨얼셀에너지가 구축한 20㎿급 발전설비 성능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들어간 이후 연료전지설비는 계약서에 명시된 전력과 열에너지 생산량 요구 조건을 지속적으로 충족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이슨 퓨 사장은 “전력 생산량의 경우 계약 조건보다 약 16% 초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2개월가량 추가 생산분에 해당된다”며 “이를 통해 퓨얼셀에너지의 용융탄산염연료전지(MCFC) 기술이 가진 차별화된 성능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 내 유틸리티 규모의 청정에너지와 지역 냉난방 요구사항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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