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E 2019’의 전시회 모습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독일의 에너지 저장 전시회 ‘ESE 2020(Energy Storage Europe)’의 전시 일정이 내년 3월 16~18일로 연기됐다.

ESE 주최사인 메쎄뒤셀도르프는 전시회 자문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과 협의한 끝에 내년 3월로 전시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참가하기로 되어 있던 기업들이 내년에도 동일하게 참가하게 되며, 방문객의 경우 이미 구매한 입장권도 내년 전시 때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에르하르트 빈캄프(Erhard Wienkamp) 메쎄뒤셀도르프 이사는 “참가사, 방문객, 미디어 모두 향후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신규 일정을 신속하게 발표하는 것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했다”며 “메쎄뒤셀도르프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책임감 있게, 차분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독일에너지저장협회(BVES)도 메쎄뒤셀도르프의 결정을 지지했다.

세계 최대 ESS(Energy Storage System)시장 중 하나인 독일에서 개최되는 ESE에는 60개국 150여 개사가 참가하며, 135개국 4천여 명이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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