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HE의 CNG 운송 트럭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천연·유기농 식품 전문 유통업체인 KeHE 디스트리뷰터는 2020년 재생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저탄소 배출 트럭을 캘리포니아에서 운행하기 위해 Clean Energy Fuels Corporation과 제휴했다. KeHE는 5대의 디젤 트럭과 천연가스 트럭을 교환함으로써 Clean Energy's Zero Now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1,120그루의 나무를 심고 235톤의 쓰레기 매립지를 재활용하는 것과 맞먹는 674톤의 탄소 감축을 기대하고 있다.

KeHE의 수석부회장인 크리스 지버그는 “인증된 B Corporation과 환경관리자로서, KeHE는 우시 사업을 좋은 일에 사용해야 한다 믿는다”며 “클린에너지의 제로나우 프로그램은 우리가 새로운 탄소 감축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밝혔다.

5대의 켄워스(미국 상용차 제조사) CNG트랙터 트럭은 각각 연간 약 15,000갤런(약 56,781리터)의 재생 가능한 천연가스를 사용해 연평균 90,000여마일(약 144,840km)을 주행할 것이다. 천연가스 트럭 교체로 143대의 자동차를 도로에서 제거하는 것과 맞먹는 탄소배출량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lean Energy의 채드 린드홀름 부회장은 “천연가스 연료트럭을 쓰는 것은 천연·유기농 식품을 무탄소 루트로 공급하려는 KeHE의 비전과 일치한다”며 “이러한 활동은 환경오염을 줄이는 즉각적인 대응의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KeHE의 기업책임 담당 전무인 로라 맥코드는 “우리는 보다 친환경의 운송차량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모든 운전자들은 그들이 매일 운전하기 위해 선택하는 차량의 종류를 통해 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미국에서 2억8천450만대의 등록 차량이 도로를 달리는 상황에서 많은 기업과 소비자들이 어떻게 이동할지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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