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남영태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등 미래차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인재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배터리, 차량 기본성능 등 연구개발본부 내 다양한 분야의 신입·경력사원 상시 채용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으로 자동차산업의 빠른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해, 미래차에 대한 기술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직무는 총 62개다. 우선 신입사원 채용 분야는 수소연료전지, 상용차개발 등 23개 직무다. 경력사원은 수소연료전지·배터리·전동화·자율주행 시스템 기술 개발, 차량보안 등 39개 직무에서 채용한다.

모집 대상은 신입사원의 경우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예정)자이다. 경력사원은 직무별 관련 경험 보유자 및 박사 학위 취득(예정)자다. 각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일정은 신입사원은 내달 12일까지이며 경력사원은 내달 19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다만 연료전지와 차세대 배터리 분야 등 일부 직무의 경우 접수기간에 대한 별도의 제한 없이 각 공고에 따라 상시로 지원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상시 채용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부문(R&D)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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