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뚜라미가 가정용보일러 부문 브랜드파워 1위를 달성했다.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귀뚜라미(대표 최재범)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31일 발표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종합지수에서 총점 669.1점(1,000점 만점)을 받아 가정용 보일러 부문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업 등에 속한 브랜드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측정하는 지수로 소비재 86개, 내구재 46개, 서비스업 97개, 착한 브랜드, NGO 브랜드 등 총 231개 산업군에 걸쳐 일반 소비자 1만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 조사에서 귀뚜라미보일러는 인지도, 충성도, 이미지, 구입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귀뚜라미는 지난해 9월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을 알리는 신규 TV CF를 방영해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등 친환경 보일러 보급 확산에 기여했다.

귀뚜라미는 이달 3일부터 대기관리권역 내 친환경 인증 보일러 설치를 의무화하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강화된 대기오염물질 배출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콘덴싱, 저녹스 일반, 저녹스 기름보일러 등 신제품을 올해 안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귀뚜라미는 가정용 보일러에 대한 환경표지인증 기준이 마련되기 전인 2015년부터 질소산화물(NOx)배출농도를 기존 일반보일러(173ppm)의 1/5수준인 40ppm이하로 낮춘 저녹스 일반보일러를 개발, 보급해 왔다.

이 제품은 콘덴싱보일러와 달리 산성 응축수가 발생하지 않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콘덴싱보일러를 설치할 수 없는 노후 주택 거주자나 저소득층 가구 등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고객에게 필요한 기술과 제품을 공급한다는 신념으로 기술 개발과 신제품 연구에 전념해 온 것이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올해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원에 보답해 나갈 계획”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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