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익산시 제1호 수소충전소 건설이 본격화됐다.

익산시는 정부 수소경제 정책에 따라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자 민·관협력으로 수소충전소 구축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익산시는 지난 26일 전북개발공사와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익산시는 수소충전소 설치와 관련한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전북개발공사는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를 맡는다.

익산시 석암동에 건설되는 이번 수소충전소는 총 30억원(국비 15억원, 도비 7억5000만원, 시비 7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충전시설 용량은 250kg/日 규모로 수소전기차 기준 하루 5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익산시에 수소충전소가 신속히 설치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익산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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