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닉스가 형식승인을 완료한 CO경보기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누설경보기 전문생산업체인 ㈜지닉스(대표 권혁)가 지난달 25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일산화탄소경보기(CO경보기)에 대한 형식승인을 완료했다.

지닉스가 약 8개월간의 연구 끝에 개발, 형식승인을 획득한 이번 CO경보기(모델:CD-S200)는 국내 최초로 DC 3V 건전지형으로 단독형, 확산식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전기화학식 센서를 적용한 즉시 경보형으로 가정집 가스보일러의 CO사고 예방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D-S200은 가스누출로 가스농도가 250ppm 이상일 때 1분 이내에 즉시 경보하며 85데시벨 이상의 큰 소리로 음성 경보해 준다. 또한 농도가 250ppm 이하로 떨어지면 가스누출 경보음이 자동으로 멈추고, 고용량 리튬 건전지는 5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건전지 교체 시기가 되면 음성으로 건전지 교체 안내가 나오므로 소비자들이 쉽게 건전지를 교체할 수 있다.

이밖에 DC출력 신호가 있어 가스차단장치 및 가스보일러 컨트롤러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지닉스의 권혁 대표는 “이번 제품에서 중요한 점은 일산화탄소가 누출되면 즉시 경보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조만간 지시계가 없는 일반 보급형 CO경보기도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닉스는 이달 중순 이후에는 DC 12V 어댑터형 CO경보기도 형식승인을 완료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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