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저온용기 자동충전시스템 및 개념도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초저온기술을 선도하는 ㈜두진(대표 곽양규)가 산소, 질소, 아르곤 등의 액화가스를 자동충전하는 시스템을 공개해 고압가스충전업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장탱크에서 초저온용기(LGC)로 충전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내용적 160~240ℓ 규모의 초저온용기에 액화가스충전을 수동으로 시작하고 자동으로 정지하도록 설계했다. 압력과 온도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이용, 완충상태가 되면 초저온밸브를 자동으로 닫는 원리다.

특히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스마트팩토리 구축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더욱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두진의 초저온용기 자동충전시스템은 기존 충전방식에 비해 과충전되는 일이 없으므로 액화가스가 손실을 막을 수 있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밖에 작업자가 충전을 하는 과정에서도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는 등 인력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최대 충전 타이며, 안전 인터록, 보안키, 스위치 특성으로 인해 충전 작업자의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저장탱크의 압력조절 및 기존 충전배관 길이에 따른 초저온 진공배관 및 진공호스 채택으로 기체 방출량 감소 및 이송과 냉각손실(하절기 손실량 증대)을 줄여 약 25%의 가스 손실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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