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리세공 작업장에서 LPG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종로소방서)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서울 종로구 장사동 종로3가역 인근의 유리세공 작업장에서 지난 1일 오전 10시12분쯤 LPG가 폭발해 행인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종로구 장사동의 1층짜리 건물에 위치한 유리세공작업장에서 작업용으로 사용하던 LPG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인근을 지나가던 장모씨(60대)가 얼굴에 상처에 입었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세공작업자 내 작업자 고모씨(70대)는 두부 통증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았다.

다행히 가스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충격으로 출입문과 집기류가 파손됐다. 또한 건물에 위치한 음식점 벽면에 균열이 생겼으며 주변 건물에 위치한 점포의 유리가 파손되면서 소방서 추산 3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산소와 LPG용기 밸브를 연 상태에서 LPG가 나오지 않자 이를 확인하기 위해 라이터를 켜는 체류됐던 LPG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분석 중이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