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에 위치한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급여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번 코로나19 극복 운동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면서 희망자에 한해 추진됐고, 접수 4일 만에 신청금액이 1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이 전사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이다.

온누리 상품권을 신청한 직원들은 “급여의 반납이나, 기부만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법은 아니다”라며 “각자의 지역상권에서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국지역난방공사 임원 전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과 고통을 함께하기 위하여 올해 연봉의 10% 수준인 약 9,400만원을 공기업 최초로 반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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