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연합회 김임용 회장 직무대행이 코로나19와 관련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요청하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김임용 회장이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정부에 소상공인 긴급구호 생계비로 대구·경북 지역은 월 200만원, 여타 지역은 월 150만원씩 3개월간 지급하는 방안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 달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주체 원탁회의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힌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은 부가세 5%로 인하, 4대 보험료 인하, 전기·수도요금 절감 등 코로나19로 촉발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김임용 회장 직무대행은 “LPG판매사업자들뿐 아니라 전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너무 커 긴급구호 생계비 지원을 요청 중이다. 소상공인업체는 총 270만개로 추산되는데 예산은 12조원이 필요하다”며 “소상공인들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으로 간이과세기준을 현행 연매출 6000만원 미만에서 1억5000만원 미만으로 조정하고 신용등급 평가기준 완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이밖에 5인 미만의 사업장은 수령할 수 없는 고용유지비도 코로나사태가 잠잠해 질 때까지 지급받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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