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기용)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산업용가스의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조합원사의 위기극복 차원에서 4~6월분 회비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이기용 이사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의미로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으나 고압가스공급에 만전을 기해 제조업체들의 조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조합 측은 또 코로나19로 인해 4월 월례회와 이사회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으며, 조합 집행부가 활발한 활동을 벌여 신일가스 화성공장이 이달 1일부로 조합에 신규가입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전국의 산업용고압가스공급현장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공급중단 사태가 나오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공급중단과 같은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조합사 간 원활한 업무협조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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