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에서 석유공사 소속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4명의 장애인 스포츠 직무 직원을 석유공사 직원으로 채용한다.

석유공사는 2020년 장애인 스포츠 직무 직원 채용계획을 발표하고 역도와 보치아 부문 각 2명씩 총 4명의 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를 통해 진행되며, 채용 세부사항은 한국석유공사 홈페이지(www.kno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부터 장애인 우수선수 양성의 일환으로 울산시장애인체육회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와 함께 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산 소재 공기업 중 유일하게 장애인 스포츠 직무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작년 두 차례에 걸쳐 역도와 볼링, 보치아 선수 16명을 장애인 스포츠 직무 직원으로 채용, 안정적인 생활여건 하에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석유공사 소속 선수들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 5개, 은 4개, 동 3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공사는 2018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 확대 및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기관과 활발한 협력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장애청소년 진로직업교육인 ‘Dream Maker’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균등한 취업기회 보장과 안정적 생활기반 제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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