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를 쓰고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 연임을 하게된 이상주 이사장이 취임소감을 밝히고 있다.

 

규제 완화에 역점 둘 터
감사, 이사 등도 재선임

마스크선물 연합회 감사
스마트공장 구축 소개도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대구경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은 지난 24일 대구시 금마루에서 제19기 정기총회를 열고 이상주 現 이사장(에어텍 대표이사)을 추대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김완호 감사(동신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사들 모두 재선임하는 등 임원 전체를 연임시켰다. 이번에 유임된 대구경북고압가스조합의 이사는 이상봉(해동가스), 김재춘(대동가스텍), 김석환(경북산소), 양주은(한성산업), 김용석(김천가스), 고영주(팩슨) 등 6명이다.

이날 조합원들은 조합을 더욱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갈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상주 이사장을 비롯해 現 집행부를 재신임한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조합이 이번에 임원들을 모두 연임시킨 것은 들쭉날쭉했던 임원들의 임기를 이번에 똑같이 4년을 적용하는 등 일관성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임에 성공한 이상주 이사장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애로점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 해결해나갈 것”고 전제하고 “앞으로 시장 안정화와 규제 완화에 힘쓰는 등 조합원들의 권익 신장에 앞장서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심승일 고압가스연합회 회장이 보내온 축사를 대독한 심용섭 삼양산업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이상주 이사장을 중심으로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더욱 탄탄한 조합으로 성장시켜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상주 이사장은 또 “코로나19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번질 때 심승일 연합회 회장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두 차례에 걸쳐 보내와 조합원들과 요긴하게 사용해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경북고압가스조합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이웃을 위해 100만원을 모금, 중소기업중앙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조합은 최근 정부가 벌이고 있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관심이 있는 조합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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