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김재형 기자] SK가스는 계열사 SK D&D의 주식 200만주를 511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주식 취득 후 SK가스의 SK D&D 지분율은 31.27%가 되며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22일이다.

SK가스는 계열회사인 SK 디앤디가 추진 중인 전기 사업과 부동산 개발사업의 확대 등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필요한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이와 관련 SK D&D는 부동산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신재생에너지 분야는 풍력, 태양광, ESS, 연료전지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풍력·태양광 사업은 발전사업 및 EPC사업을 병행, 개발·건설·운영 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ESS사업은 C&I(Commercial &Industrial) 고객의 전력 수요 관리용 외에 신재생 연계용으로 진출했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료전지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함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K 디앤디의 2019년 경영실적(연결 포괄손익계산서)을 보면 매출액 4547억2009만원, 영업이익 822억5792만원, 당기순이익 449억328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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