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자동차는 LPG모델 출시를 통해 유럽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르노(Renault)는 3년 연속 유럽 소형차 판매 1위를 기록한 해치백 모델 ‘클리오(CLIO)’와 소형 SUV ‘캡처(CAPTUR)’의 LPG 차종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클리오·캡처 LPG모델은 '가솔린-LPG' 바이퓨얼 차량으로 ‘TCe 100’엔진이 적용됐다. 한번 주유로 최대 10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프랑스 현지 판매 가격은 클리오 1만8,400유로(한화 2,450만원), 캡처 2만1,200유로(한화 2,824만원)부터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서 QM3로 잘 알려진 캡처는 출시 6년 만에 풀체인지된 2세대 모델로 CMF-B 플랫폼이 적용돼 1세대에 비해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110mm, 20mm씩 길어져 더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프랑스에서 LPG차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에서 1등급으로 분류되어 2시간 무료주차 혜택 외에도 법인은 3년간 자동차보유세(TVS) 면제 및 부가세 환급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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