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MBC건축박람회에 많은 관람객이 모여들었다.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코로나 난국에도 불구하고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는 ‘제53회 MBC 건축박람회’가 진행돼 관람객이 줄을 이었다.

이번 박람회는 건축, 홈&리빙, 기프트, 차·공예, 스포츠·레저, 가구, 공공시설 및 조경, 조명, 디지털프린팅·사인 등의 분야의 총 39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층 제1전시장 전체를 쓰는 대규모의 전시회였다.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모든 전시회가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으로의 전환 후 치러지는 전시회이니만큼, 전시회 주최 측은 방역 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먼저 출입구를 두 곳으로 제한하고, 전시장 건물 밖에서 안으로 출입할 때 한번 발열체크를 하고, 이어 전시장으로 들어가기 전에도 발열체크를 하는등 이중 검사를 했다.

또한 모든 전시회 관람객은 입장시 의무적으로 관람카드에 자신의 주소지와 연락처, 해외 방문 이력, 몸상태를 기입해야 했으며, 전시장 내에서는 비닐 장갑을 사용하도록 요청받았다.

이처럼 까다로운 입장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