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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PAUT’로 LNG 저장탱크 비파괴검사하는 대한검사기술(주) 손태순 대표이사 회장
“PAUT는 무해하고 생산성 증대 기여”
검사지침과 절차의 일원화 필요
도시가스관에도 PAUT 도입해야
비파괴검사협회장 등 활동 왕성
박귀철 기자  |  park@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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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6호] 승인 2020.05.13  2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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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국내 최초로 보령LNG터미널의 LNG 저장탱크 용접부에 PAUT를 수행한다는 것에 대해 보람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PAUT는 이미 선진국에서 일반화된 기술이므로 앞으로 국내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더 많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한검사기술(주)의 손태순 대표이사 회장(68)은 약 15년 전 국내에서 처음으로 위상배열 초음파검사(PAUT) 장비를 도입하였고, 검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동스캐너와 프로브를 개발하는데 많은 시행착오와 노력으로 성공함으로써 이번 국내 LNG 저장탱크의 적용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실적이 전무 했던 우리회사를 블라인드 테스트 및 준비된 검사기법, 절차를 통하여 승인해준 발주자인 SLNG(싱가포르 LNG 코퍼레이션)와 시공사인 삼성물산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해외 실적을 토대로 국내 LNG 저장탱크에도 PAUT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보령LNG터미널과 시공사인 GS건설, SK건설, 한국가스안전공사측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국내 LNG 저장탱크의 검사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LNG 프로젝트에 참여해 저장탱크 검사에 PAUT를 적용한 실적이 크게 작용했다는 그는 2015년부터 국내 화력발전소의 보일러 튜브에 적용하고 있고, 2016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공급 배관검사에 PAUT를 적용 중이며, 2015년에는 국내 방사선 안전관리 강화로 인해 인구 밀집지역 열배관공사 시 RT 적용의 어려움으로 인해 PAUT 기술을 현장 용접부에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함으로써 명실공히 국내에 PAUT 기술이 활성화되는데 일조하고 있다.

손 회장은 PAUT는 무엇보다 자동화 구현에 의한 검사 결과의 재현성과 신뢰성에 기여한다며, 검사 결과의 영상화 처리에 의한 기존 검사기법과의 차별화, 영구적으로 검사 결과의 기록 및 보존이 가능함으로써 항시 검사 결과를 확인 및 점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PAUT의 장점 중 대표적인 것이 인체에 유해한 방사선 사용을 배제하고 무해한 초음파 에너지원을 사용하여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했고,   공기단축에 따른 시공사를 비롯한 여러 협력업체의 생산성 증대가 가능합니다. LNG탱크의 경우 RT 검사대비 최대 1개월 정도는 공기가 단축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서 시공사를 비롯한 여러 협력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에도 기여 할 수 있습니다.”

손태순 회장은 이러한 PAUT 기술은 이미 해외 글로벌 검사업체들이 적용하고 있는 추세로 다양한 검사기법이나 검사 목적에 부합하는 자동화 장치 개발에 의한 공격적인 수주 마케팅이 활발하다며 국내보다는 해외 산업설비의 건전성 평가에서 PAUT 기술에 의한 비파괴검사 수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PAUT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먼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는 적합한 검사지침 및 절차의 일원화, 적용 법규의 제정과 표준화를 통한 국내 적용,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검사자들의 높은 보유 기술력을 기본으로 하는 기술 신장을 추구해 국내에 보편적인 기술로의 정착을 유도해야 합니다.”

손태순 회장은 결국 PAUT에 대한 기술력이 축적되면 국내외 LNG 탱크에 PAUT 기술을 높여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서 그는 현재 도시가스사업법과 KS표준에 PAUT가 제외되어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개정을 통해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72년부터 비파괴검사 엔지니어로 출발, 지금까지 45년간을 비파괴검사업계에 종사하는 손태순 회장은 2005년 대한검사기술 대표이사로 취임해 해외에서도 많은 검사실적을 올리는 등 공격적인 경영과 과감한 투자로 신제품과 검사장비 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12년 (사)한국비파괴검사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손 회장은 현재까지 비파괴검사업계 종사자들의 권익신장과 영업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은 물론 협회의 대외 위상 강화에 애쓰고 있다. 또한 국가 산업시설물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고 있으며, 내년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0차 세계비파괴검사 학술대회(WCNDT 2020) 및 산업박람회의 전시후원회 위원장직도 맡아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 위상 강화는 물론 비파괴검사 기술력을 높여 나가는데 따르는 4차 산업분야의 역할을 기대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밖에 손태순 회장은 지난해 말까지 6년간 (사)한국엔지니어링협회 플랜트협의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엔지니어링 대가기준연구위원과 표준품셈부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플랜트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기술의 우수함을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시장까지 진출시켜 국익 신장에 일조하였다는 점에서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관련 분야 외 손 회장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시 서초상공회 수석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상공인의 화합과 친목 도모와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비파괴검사는 가스와 석유화학플랜트, 원자력, 항공 등 많은 시설물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업계 종사자 모두가 자부심과 책임을 갖고 더불어 발전했으면 합니다. 비파괴검사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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