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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수소택시, 창원에 수소트럭 달린다14일, 정부·지자체·택시업체·유관기관 등 MOU 체결
시범운행 통해 성능개선 및 보급확산 발판 마련
남영태 기자  |  nam@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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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7호] 승인 2020.05.15  23: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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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협약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수소트럭 및 수소택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올해 서울시에서 수소택시가 추가 보급되고, 창원시에는 수소트럭이 쓰레기수거용으로 투입돼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현대자동차는 지난 14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 허성무 창원 시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문충석 대덕운수 대표, 김동완 유창상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트럭 및 수소택시 실증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서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그간 승용차에 집중되었던 수소전기차 보급을 상용차 및 대중교통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총 2건(수소택시, 수소트럭)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정부·지자체·기업·기관은 실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결의했다.

이번 수소택시 및 수소트럭 실증사업은 모두 산업부 예산으로 추진된다. 수소택시 실증사업의 경우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총 78억원이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에는 내년까지 80억원이 투자된다.

수소택시, 올해 10대 추가 운행…총 20대

우선 서울시에서 진행되는 수소택시 시범사업은 지난해 10대를 투입한데 이어 올해 추가 10대가 추가 보급됨에 따라 총 20대가 운행을 시작한다. 수소택시 시범사업에는 산업부, 현대차, 한국자동차연구원, 대덕운수, 유창상운,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택시는 일반 개인차량 대비 단기간 내 운행거리가 길어 내구 성능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 시범사업은 실도로 환경에서 수소택시를 내구한계까지 운행함으로써 연료전지 스택과 공기 및 수소공급장치, 열관리 장치 등 핵심부품의 성능을 실증 테스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 택시사업자인 대덕운수와 유창상운은 이달 중 각각 5대의 넥쏘 수소택시 시범운행을 개시하고, 택시기사와 택시승객 대상 설문조사를 포함한 수소택시 모니터링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현대차,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과 함께 넥쏘 시범운행 모니터링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공유해 차량 내구성 향상 등 성능개선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범운행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운행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개선방향을 도출하는 등 수소택시 정식 보급을 앞당기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수소택시 시범운행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수소택시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을 추가로 발굴·지원키로 했으며, 현대차는 시범운행 결과를 토대로 수소택시 모델 출시에 노력키로 했다.

창원지역 쓰레기 수거에 수소청소트럭 투입

현대차와 산업부, 창원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우선 5톤 수소트럭 상용화 및 보급 확산을 위해 창원지역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금년 내 수소청소트럭(압착진개차) 1대를 관내 쓰레기 수거 노선에 투입하고, 수소청소트럭 충전을 위한 대용량 충전소를 올해 말까지 구축키로 했다.

현대차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이번 시범사업의 운행 결과를 분석한 후 이를 협력 당사자들과 공유해 내구성 향상 등 차량 성능개선에 나선다.

현대차는 또 시범운행을 통해 5톤 트럭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과 중형수소트럭의 상품화 및 수출경쟁력 점검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시범운행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수소트럭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지원키로 했다.

창원시에 투입되는 5톤 청소트럭은 지난 2017년 산업부 연구과제로 선정돼 현대차와 부품 협력사,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이 참여해 개발된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시속 60km 정속 주행으로 599km(현대차 자체 시험·공차 기준)까지 운행할 수 있다.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이번 수소트럭 및 수소택시 실증에 참여하는 창원시, 대덕운수, 유창상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는 미래차 산업의 첨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실증사업이 단순히 실증으로 끝나지 않고, 획기적 성능개선과 수출확대로 이어져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수소전기차 동력으로 전 세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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