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주병국 기자] 해양에너지(대표 김형순)는 전남 해남군 지진발생으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및 대용량 수요처의 특별안전점검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이날 특별점검은 지난 9일 해남군 서북서쪽 21km 지점에서 규모2.2 지진이 발생하는 등 최근 해남지역의 빈번한 지진으로 도시가스배관 및 정압기, 대용량 수요처 등의 시설물 점검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공급시설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대용량 수요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했다.

해양에너지의 공급시설인 정압기와 매설되어 있는 도시가스 공급배관은 지진규모 6.0까지 견딜 수 있게 내구성을 갖춰 설계하고 시공되어, 지진 발생과 같은 재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도시가스 공급에 영향이 없도록 안전공급관리체계가 구축되어 있다.

해양에너지 김형순 사장은 “우리나라에도 소규모 지진이 발생하고 있어 지진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미리 대비하고 준비한다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최소화할 수 있다. 광주/전남 공급권역에 있는 고객들에게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모든 안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지난 1982년 5월에 설립, 도시가스(LPG+AIR) 공급을 시작으로 95년부터는 천연가스(NG)를 광주 전남지역에 공급하고 있으며, 해남군은 2013년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약 9,100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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