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상사의 발신형 자동절체 LPG압력조정기가 설치된 현장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압력조정기 및 가스호스 전문 제조사인 화영상사(대표 손화현)가 3년 전에 개발, 보급 중인 발신형 자동절체식 LPG압력조정기(이하 발신형 조정기·6kg/h, 8kg/h, 12kg)가 IoT 시대를 맞아 보급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영상사에 따르면 발신형 조정기는 통신사들의 통신망과 검침기에 연결되어 사용함으로써 LPG판매업소의 업무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되자 발신형 조정기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발신형 조정기는 사업장별 가스용기의 절체 현황을 원격으로 실시간 파악할 수 있도록 센서 및 통신장치를 내장한 IoT 제품이다. 따라서 LPG판매업소는 직접 가스용기가 있는 소비자시설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가스 유무를 알 수 있다.

화영상사가 개발한 초창기 발신형 조정기는 현장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자 신속한 공정개선과 꾸준한 품질향상을 시도한 끝에 지금은 제품 안정화와 가격 경쟁력, 독자적인 기능확보 등을 통해 품질의 우수성이 검증되고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함으로써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화영상사의 이경철 부장은 “LPG판매업계에도 2세 경영진과 젊은 대표들이 많이 참여함으로써 IoT를 활용한 업무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발신형 조정기가 판매업소들의 계획배달과 인건비 절감, 가스의 체적판매 실현 등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영상사의 발신형 조정기는 국내 모든 통신사 및 모든 검침기와 호환이 잘 되며 성능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내세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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