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유관리원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산물을 구입, 장애인시설과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방역마스크, 손소독제, 의료기기 등을 전국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해왔으며, 생활방역이 시작된 5월부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착한소비・착한나눔’과 ‘헌혈 동참・헌혈증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학교급식중단, 외식산업 위축 등으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본사를 비롯한 전국 각 본부 청사 소재 지역농가에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285박스를 구매, 각 사업장별로 결연을 맺고 있는 장애인 시설과 취약계층 등에 기부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자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지속적으로 헌혈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헌혈증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하고 있다.

석유관리원 손주석 이사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이웃을 돕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해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우리 관리원도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상생과 협력을 실천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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