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최인영 기자] 대전시가 수소에너지의 필요성 및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체계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가 마련돼 기대된다.

대전시와 수소경제홍보 TF는 지난 22일 신대버스공영차고지(대전시 대덕구 소재)에 수소버스 충전설비 구축에 앞서, 시민 및 지역주민에게 수소충전소의 안전성 등 제반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대버스공영차고지 관리동에서 대전시민, 수소전기차 이용자, 수소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대전시, 수소경제홍보 TF 관계자는 청정에너지 수소의 가치를 알리고 수소충전설비의 안전관리 현황과 향후 구축 예정인 수소버스 충전설비 설치·운영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에 구축하는 수소버스 충전설비는 올해 하반기 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전시 측은 이번 수소버스충전소가 지난해 5월 개장한 학하수소충전소에 이어 대전 최고의 교통 요충지에 설치됨으로써, 인근 지역 수소차 보급·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시에는 현재 249대의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 1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수소차 293대와 수소버스 1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수소충전소가 주민 편의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면서, 안전한 수소충전소 구축과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하는 대전 수소사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소경제홍보 TF 관계자 역시 “앞으로도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등 홍보·교육활동을 통해 국민들과 충분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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