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공사 양수영 사장(가운데)이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에서 평택지사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15일 평택 석유비축기지에서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정부는 상시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매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정부, 공공기관,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물류창고 화재 등 대형사고 발생 취약시설의 안전실태 집중 점검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하였다.

양수영 사장은 석유공사의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첫날인 15일 평택 비축기지를 직접 방문하여, 석유저장탱크, LPG배관, 트럭출하대 등 주요 시설과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며 재난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양수영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민적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 사소한 부주의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시설관리를 통해 공사 사업장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석유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평택 석유비축기지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9개 석유비축기지와 가스전운영사무소 등 공사 주요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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