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유재준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지속되는 해운 불황에도 불구하고 2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38억원, 427억원으로 SM그룹 편입 이후 무려 26분기 연속 흑자 달성이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감소한 2,30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한 338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9% 상승한 427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변동에 따라 외화환산이익이 약 278억원 발생하며 회사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장기적인 해운시장 부진 및 LNG 회계기준 변경 등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선제적으로 LNG 및 원유 전용선 확대, 물적분할, 부정기선 비중 조정을 통해 수익성 확보, 사업 다각화 등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SM그룹은 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KLCSM 등 해운부문과 SM경남기업, SM우방, SM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SM삼라, 라도(대표 우기원) 등 건설부문, 남선알미늄, 티케이케미칼, SM인더스트리, SM벡셀 등의 제조부문, 서비스·레저(SM하이플러스, 호텔 탑스텐, 탑스텐빌라드애월제주,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 옥스필드CC, 애플CC) 등 사업부문별 경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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