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양인범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9일 ‘2020년 세계 인정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세계 인정의 날은 전 세계 통용을 추구하는 국제인정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양대 국제인정기구(ILAC, IAF)가 정한 기념일로 올해로 13번째를 맞았다.

이번 표창은 시험인증 관련 5개 기관과 13명에 대한 유공 포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12점,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표창 6점 등 총 18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가스안전공사는 1999년 ISO인증기관을 시작으로 KOLAS 공인시험·검사·표준물질기관으로 인정받아 가스용품 및 안전기기분야 국가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제품분석/시험을 통한 해외 수출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한국가스인협회의 이창수 회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 회장은 (가)가스인 대표로 KOLAS 공인기관 평가 등을 수행하고, KOLAS 표준물질생산·교정·시험·검사기관의 품질 책임자와 기술책임자로 참여하고 있다. 검사분야 인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적합성평가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승우 원장은 “전세계 104개국에서 통용되는 시험성적서를 발행하는 국내 공인 시험인증기관이 수출 산업의 일등 공신”이라며 “공인기관의 경쟁력이 곧 수출 경쟁력인 만큼 서비스 품질 제고와 신뢰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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