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FC 핵심소재 부품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자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이 핵심소재 부품 국산화에 나선다.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유광수)과 STX중공업(대표 최순필)은 지난 18일 SOFC 기술개발·이전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STX중공업 본사에서 체결했다.

SOFC는 세라믹 소재를 이용한 수소 연료전지로 현재 국내 기업들이 독자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기술 유입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면서 국내 기업도 경쟁력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두 기관은 건물에 적용할 SOFC 시스템용 고온 연료재순환 송풍기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차세대 기술의 공동개발·실증에 협력한다. 세라믹기술원은 보유기술 이전·국산화를 위해 노하우와 후속 연계 서비스를, STX중공업은 기술 사업화를 통한 지역 내 산업활성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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