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전기가 개발, 출시를 앞둔 스탠드형 방폭선풍기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펌프 및 가전제품 전문생산업체인 한일전기(주)(대표 최남진)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벽걸이형 방폭선풍기(모델:AEPFW-5000)을 개발한데 이어 이달에는 스탠드형 방폭선풍기(모델:AEPEF-5000)를 개발, 본격적인 보급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발한 스탠드형은 모터 보호등급이 IP65이며 절연등급은 F종으로 날개 크기가 50cm로 3개가 부착되어 있고, 풍속은 256m/min으로 강하다. 날개는 고강도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 내구성이 탁월하며 작업자들의 손 안전을 위해 안전망을 설계했으며, 안전망은 눌러도 회전되는 날개에 닿지 않도록 튼튼하다.

한일전기는 방폭선풍기 개발을 위해 2016년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방폭승인 받은 모터를 기반으로 방폭선풍기를 개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지난해 6월 벽걸이형에 대해 방폭인증(Ex d ⅡC T5)을 받았으며 이번에는 스탠드형에 대해 방폭인증을 앞두고 있다.

한일전기 상품기획팀의 이창 팀장은 “저희 회사의 선풍기는 방폭형 선풍기가 아닌 방폭선풍기로 LPG(프로판, 부탄)나 수소, CNG 등 가연성가스를 취급하는 충전소나 판매소, 사용시설 등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현장 여건에 따라 벽걸이형 또는 스탠드형으로 설치해 더운 여름철 작업자들의 작업효율 향상은 물론 가스안전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일전기가 기존 출시한 방폭선풍기는 LPG충전소 등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한일전기는 방폭선풍기 외 방폭환풍기, 방폭인라인팬, 방폭송풍기 등 산업용 방폭 제품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현장의 안전사고에 기여하고 있다.

▲ LPG 충전소에 설치된 한일전기의 벽걸이형 방폭선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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