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은 마을단위 소형LPG저장탱크 지원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사진=고령군)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는 농어촌에 마을단위 소형LPG저장탱크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가스공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농어촌 마을단위 소형LPG저장탱크 지원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50세대 미만 농촌마을에 소형저장탱크, 사용자시설(보일러 등)을 설치했다. 각 세대에 LPG배관을 연결하여 도시가스처럼 저렴하고 안전하게 LP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비를 지원한다.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마을단위 소형저장탱크의 사업비는 총 12억9800만원이며 관내 2개 마을(대가야읍 내상리, 우곡면 봉산1리) 132세대에 지원됐다. 군은 노후배관 철거 및 금속배관 교체 등 시설 현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연료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가스사고를 예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은 지난 2016년 쌍림면 하거2리 마을을 시작으로 2020년 6월까지 총 4개 마을이 준공을 마쳤다. 올해는 13억1200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덕곡면 백2리(23세대), 쌍림면 매촌리(97세대)에 소형LPG저장탱크를 설비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역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소형LPG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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