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LPG통학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3월에 이어 2차로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전환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PG통학차량 신차 구입 시 대당 500만원을 지원하며 총 109대가 배정됐다.

7월1일부터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지원신청서는 시청 기후대기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LPG통학차량 지원대상은 2011년 12월31일 이전 등록된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소형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이다. 폐차(수출말소 포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통학차량을 구입하는 소유자다.

또한 어린이통학버스 신고필증상 주소지, 사용본거지 또는 자동차등록증상 주소지가 광주시로 등록된 차량이어야 하며 도로교통법 제52조에 따른 어린이통학버스로 신고가 돼 있어야 지원 받을 수 있다.

정동훈 광주시 기후대기과장은 “경유차의 매연으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자동차 저공해화 사업을 해마다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접수일이 같은 경우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를 소유한 차량, 차령(생산년도)이 오래된 차량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차령이 같은 경우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체육시설 차량이 우선 순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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