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오일프라이스에 따르면 LNG무역업자와 조선업계가 얕은 강 위를 운행할 수 있는 중형LNG유조선 서비스를 점점 더 많이 제공함으로써 LNG의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의 JOVO의 덩구안 터미널에서 LNG를 인도하는 중형 LNG선 ‘Saga새벽’호가 처녀 항해를 마쳤다.

Saga LNG선 창업자 겸 CEO인 데이비드 오는 “우리 회사는 자체 개발한 중형 LNG선 선단을 구축해 비용 효율적으로 LNG에 접근해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중형 LNG선은 큰 강을 끼고 내륙을 항해할 수 있기에, 특히 중국에서는 대형항구와 LNG터미널에서 하역하는 LNG에 직접 접근이 가능해 진다.

전 제라 글로벌마켓 LNG수석 부회장인 사라 베베하니는 “아시아 최대 LNG고객인 중국, 인도에는 대형 LNG선이 다니기에 적합하지 않은 얕은 강들이 많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Saga LNG선사는 최근 인도에서 VLNG선사와 예비 계약을 체결하고, VLNG가 개발 중인 터미널 및 인프라 프로젝트에 LNG를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세계 601척의 LNG운반선 가운데 8.8%가 9만㎥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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